존잘러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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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cimnj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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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알게 될거 말해야하나
머릿속이 복잡해지자 식은땀이 나는 것도 같았다.
어서 뭐라도 말해야겠다 하고 운을 떼려는데
“그래 알았네” 하고 과장님이 일어나셨다.
뭐지
어깨를 만졌다. 그리고 그녀의 유방을 살며시 쓰다듬으며 날카로운 손톱 끝으로 그녀의 유두를 동그랗게 굴려 나가기 시작하였다.
그녀의 의지와는 달리 유두는 딱딱하게 굳어지며 솟아오르고 있었고
그가 사는 곳에 내가 왔다는 것이 조금 실감이 들기 시작했다.
천천히 주위를 두리번 거리며 새어나오는 불빛을 향해 걸어가보니
친구들은 지아에게 돈 한 푼 주지 않고 빵을 사오라고 하고 말을 듣지 않으면 때리는 등의 행동을 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박지아의 팔의 손톱자국이랑 친구가 때린 멍 자국을 보여 주었다.
“지아가 이렇게 친구에게 따를 당하고 괴롭힘을 받는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3개월 동안 교실 청소를 했는데
그녀는 참을 수 없는 벌레의 움직임에 몸을 비틀어 대며 저주스런 눈빛으로 얼굴 없는 사나이의 암흑을 바라보았다.
“당신은 도대체 무엇 이죠? 도대체 당신이 원하는 건 무엇인가요?”
어느새 그녀의 두 눈에선 눈물이 베어 나왔고 나체의 몸 위로는 그녀의 땀방울과 혀벌레의 끈끈한 수액이 뒤범벅이 되어 축축이 젖어 들어 가고 있었다.
남자의 암흑 속에서 소리가 흘러 나왔다. 아니 사실 그건 소리가 아니라 의식의 공명이었다. 느낌이나 감각으로만 전달 되어질 수 있는 그런 불확실하고 불완전한 의식의 커뮤니케이션 이었다. 그런 방식의 의사소통이 그와 그녀와의 사이에서 처음으로 아슬아슬하게 이루어지고 있었다.
“나는... 당신의.... 의식을 소유하고 있는.... 의식의 지배자....
나의 안은.... 항상... 매우..... 지독히도..... 굶주리고.... 메마르고....”
그러면서 그는 무척 괴로워 하였다. 그리고는 화풀이를 해 보이듯 느닷없이 암흑의 얼굴을 그녀의 얼굴 앞으로 바짝 들이대 보이며 “하아~”하고 공명의 울부짖음을 크게 내 보였다.
그의 절규 어린 울부짖는 소리에 그녀의 가냘픈 머리 결이 휙 하고 날리며
겨우 2주 전이라서 안 될 것 같아.” 언니가 말했다.
“아
반장 선거 때 어쩌다 왕따 없는 학급을 만들겠습니다 하고 그냥 한번 질러본 말일 수도 있는데 왜 저처럼 심한 증오를 품게 되었을까?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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