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누라 친정 간다고 할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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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가 없고 오히려 부작용으로 인하여 시들어가는 모습을 끝내 볼 수 없었던 나는 항암 치료보다는 호스피스 케어를 권유하였으나
"
그가 쓰게 웃었다
"정말 어미가 되고 싶지 않은것이냐?"
그녀가 얼굴을붉혔다
"너도 어미가 되야 철이 나지..다른 여인네들이 후궁에 들어오면 어쩌려고.."
그녀가 고개를 홱 돌리더니 토라진 듯 돌아누웠다.
"그거야 황상의 뜻이지요.태후마마가 다른 조카딸을 들이든..황후께서 종친의 여식들을 입궁하도록 주선하시던..하지만 그 전에 신첩은 비구니가 될거에요."
"결코 그런 일은 없을거다."
그가 그녀를 등뒤에서 끌어안으며 웃었다.
"네가 질투가 대단한 줄 알고있다 .누가 궁에 들어온들 짐이 찾지않으면 출궁해야하니..하지만 아이가 생기면 태후도 황후라해도 널 무시못해."
"하지만 서자잖아요.평생 첩의 자식이란 .."그녀는 더 말을 못 하고 입을 다물었다.
그는 순간 얹잖았지만 그녀의 눈에 눈물이 고인 것을 보고는 그녀를 품에안고 등을 쓰다듬었다.
"네가 황후가 되면 그럴 일은 없다.기다리거라."
하지만 회임은 해야해..내아들은 현아 너만 낳을 수 있어.."
그녀가 마지못한듯고개를 끄덕였다
"유어의에게 약을 지어올리라일렀다.행여 유산하면 안돼잖느냐"
그가 그녀의 하나남은 침의의 허리띠를 끌어내리자
너가 더 내속을 썩이는 구나"
"출궁시켜주시면 폐하께서 저때문에 속썩으실 일은 없을거에요.."
그녀가 순간 발끈해서 항의하듯 말하자 그가 안색이 변했다.
그가 버럭 화를 냈다.
"현아
"그는 그녀를 끌어당겨 답삭 무릎위에 올려놓고 품에 안았다.
"짐은 그대가 성격을 고치길 바래..궁에 들어온 이상 좀더 조신해져야지..황제에게 이렇게까진 혼난 비빈은 여지껏 없을 거다.나는 그대의 외육촌오빠이기도 하지만 그보다 먼저 이 나라의 황제가 되어야해..짐이 이나라의 황제가 되지않았더라면 어쩌면 그대와 나에겐 더 행복했을지 모르겠구나.."야단쳐놓고 달래고 쉴새없이 며칠마다 반복되는 일과였다.이 귀여운 말괄량이..내 소중한 금지옥엽..
"사람들은 그대가 내약점인 걸 알고 있어..특히 나에게 적대적인 사람들은 짐보다 그대를 더 트집잡고 사사건건 시비를 걸지..너도 알잖아..태후는 지금 나에게 할 분풀이를 그대에게 하고 있는거야..그대의 자유분방한 성격을 짐이 받아준다해도 황궁에서는 용납이 안돼..그대가 법도를 어기면 궁에서 내쳐져도 할 말이 없어..황궁은 구속이 많은 곳이야.."
야단친 아이를 달래듯 그는 그녀의 등을 안고 어루만졌다.
"차라리 출궁시켜주시면 좋겠군요..옛집에서처럼 자유롭게 지낼 수 있잖아요.."그녀의 항의하는 듯한 음성에 그는 한숨을 쉬었다.
"그대는 황궁밖에 있으나 궁안에 두나 짐의 근심덩어리야..
출궁하는 날이 네 제삿날인 걸 모르니?황후의 사람들이 너를 그냥 둘것같애?"
순간 그녀는 몸을 움츠리며 그의 품을 파고 들었다.그가 태후와 황후의 부친과도 권력투쟁중의 와중에 그녀같은 후궁하나는 아무것도 아니었다.무엇보다 그녀가 황족이고 황가의 방계 후손이라고해도 황후와 같은 명문의 배경이 없었다.더구나 황상의 귀비가 되서 의약을 다루고 민생을 돌보는 정사에 참견한다고 황후와 태후는 법도운운하며 쉴새없이 그녀를 헐뜯고 있는 것이다.
"입궁은 제가 원한 게 아니었어요.."그는 항의하는 듯한 그녀의 음성에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그 누군가가 다 먹은 커피 캔을 재활용 쓰레기통에 버리지 않고 그냥 간 거잖니? 그러면 자리를 맡았다고 볼 수 없는 일이고
무슨 사람 뽑는게 인형뽑는것처럼 쉬워. 나는 면접에 뭐에.엄청 복잡하게 굴더니
조금은 슬픈 얼굴로 나를 보고 있었다
“진심이야”
아무말 없이 그를 쳐다보았다.
어쩜 저렇게 잘생겼지
식사시간에 식사 끝나고 앉아 있으려고 하니까 좀 답답했거든요.” 박민지가 말했다.
“아
또 말 제대로 안듣지“ 하고 갑자기 잔소리를 늘어놓기 시작했다.
그러나저러나
그 때에도 부작용이 불문명하니 약을 거부하겠나?“
정적이 흘렀다.
부모님도 아니고 자식이라니
술잔 옆으로 물이 담긴 잔이 놓였다
“갑자기 드시면 속 쓰리실 거에요
그냥 미인이라서 특별히 기억을 한다고 믿었다. 그 이유는 호감이었지만
뜬금없이 박민지 씨라는 말에 그냥 집으로 돌아가 버리고 말았다.
최동후는 한국에 돌아와서 날짜를 보니
정말 좋은데. 그리고 대리수술은 환자가 알 권리가 있지 않겠어? 당연히 의사는 이에 합당한 징계를 받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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