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양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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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트○○ 대통령이 총기 난사 사건으로 돌아가신 후 다른 대통령이 당선이 되었습니다. 2020년 10월 초쯤에 그 사건이 터집니다. 아마 충격적인 사건이 있을 겁니다.” 에바가 말했다.
“이민이라고?” 최동후 변호사가 놀라면서 물었다.
“미국 붕괴가 심각해져서 그렇습니다. 이 동영상을 보세요. 미래에서 온 동영상입니다. 보시다시피 캐나다가 강국으로 바뀌어 있지 않습니까?” 토니가 말했다.
“캐나다라니?” 최동후 변호사는 그 동영상을 보았다. 총기 소유가 불법인 국가가 더 강국으로 인정받는 분위기가 커지고 있었고
내가 차라리 그림을 팔아야겠다. 혹시 몰라서 그림 하나 가지고 왔어요.” 박민지가 말했다.
“저기 길거리 화가들은 그림을 아주 비싸게 판다고 해. 초상화를 맡기는 일은 하지 않는 게 좋다고 해.” 최사라가 말했다.
“그럼 제 그림은 팔리는지 알아봐야겠어요.” 박민지가 말했다.
민지는 가방에서 그림 하나를 꺼냈다. 사진도 찍어 두고 저작권 등록도 미리 해 둔 그림이었다.
“아
황후마마를 뵙나이다."
그녀가 살짝 무릎을 꿇으며 절을 올렸다
"일어나게."
황후는 고개를 끄덕이며 낮은 목소리로 말했지만 여전히 그와 그녀의 표정을 살피고 있었다.
"긴 행군에 옥체 무탈하시옵니까?"
그가 고개를 끄덕였다
"변방의 상황은 어떻던가요? 학질이 돈다고 하던데..
병사들의 치료를 명했소.그때문에 짐이 서둘러 돌아온거요."
"설마 감염되신건 아니겠지요?"
"어의가 따라 수행했는데 그럴리가 있겠소?"
"선사께서는 차도가 있으신가?"
그녀는 간단히 고개만 끄덕였다.
"출가했다지만 귀비나 본궁의 손윗분인데 ?자네는 선사의 역병에 감염되지않았나
그 여자에 대한 좋지 않은 소문이 있었다. 그 여자 의대생은 동거경험이 있다는 이야기가 나돌았다. 그런 줄도 모르고
BST check”해주세요“
”네!“하고 각기 다른 목소리가 대답했다.
”신이언님 신이언님!“ 하고 환자를 불렀지만 아무 대답이 없었다.
가슴을 쎄게 꼬집자 그제서야 신음소리를 냈다
“mental stupor요 brain mri좀 찍어보죠 추가 lab 낼께요”
하고 덤덤히 처치실을 나오자 그 뒤로 소란스러운 소리가 따라왔다.
“line 잡았어?”“V/S은 괜찮아요!”
그녀의 몸 또한 참을 수 없는 느낌 속으로 빠져들어 가며 심하게 부들부들 떨려 가고 있었다.
하지만
..짐이 너무 오냐오냐했나봅니다.."
태후의 표정이 묘하게 변했다.
너가 정말 작정하고 그애를 고생시키겠다고..? 무슨 생각으로 이러는 거냐? 그애를 유폐시키다니..?
"하지만 태후마마와 황후에게 아침마다 문안올리는 건 당분간 면제해주시지요..환자지않습니까?"
"그럼 이 기회에 황상께서 현비를 좀 잘 가르치시지요..법도를 벗어나지않게..본디 냉궁이라도 보내 반성하게해야하는데...황궁은 현비와 같은 비빈에겐 구속이 많아 감옥이나 다름없을테니.."
"염려놓으셔도 됩니다.."
"그런데 왜 근신중인 현비에게는 그리 자주 가시겁니까?듣자니 황상께서는 건청궁에서 밤을 새시는 날보다 평안궁에서 침수들때가 더 많으시다는데..?오히려 너무 편애하여 그애 버릇을 망치는 게 아니요?"왜 자신의 질녀인 황후에게는 가보지도 않냐는 뜻이었다.
"어쨌든 지금은 현비의 몸이 좋지 않지 않습니까?지아비인 제가 돌보지 않으면 누가 돌보겠습니까?금족령은 내렸지만 홧병이라도 생기면 안돼니까요.짐은 그녀의 버릇을 고치고 싶은 거지 장례를 치르고 싶진 않으니까요."
태후는 할말이 없는 듯 입을다물었다.
"그런데 왜 노환관들을 내치셨소?궁에서 오래 봉사한 이들인데도..?"
"제 사가인 왕부를 수리하는데 백성들의 재물을 억지로 헐값에 사고 일부를 착복했더군요.무엇보다 수리가 엉망이어서 고향으로 가서 근신하라했나이다.
짐을 속였으니 죄가 중하지만 태후께 봉사한 공이 있으니 태후께서도 짐이 관대하다고 생각지않으시는지요?"
태후는 잠시 불쾌한 기색이었으나 이내 고개를 끄덕였다.
"소관자가 황궁의 물품관리를 맡았나이다.필요한게 있으시면 무엇이든 말씀하시지요."
"현귀비가 왕부에 가려 한다고요?"
"병이 중해서 사가로 정양보낼까합니다
황명이 그리 우습게 여겨지더냐? 고개들지못할까?"
그가 안에 들어서자마자 그의 시선을 피하는 그녀의 긴 늘어진 머리채를 낚아채듯 잡아당기며 그녀의 얼굴을 자신을 향하게 하고는 나무랐다.
"아파요.오라버니!" 그녀가 우는 소리를 내자 그는 그녀를 놓아주었지만 여전히 화가 난듯 말했다.
"아파? 짐이나 태후에게 들키는 건 무섭지않고?황후나 상궁들이 알아채고 고자질하면 더한 벌을 받을건데?정말 혼나볼래?"
"북쪽산은 황궁의 일부잖아요."그녀가 항의하듯 말했다.
"엄격히는 황궁이 아니야.후궁내에서 근신중이니...그대는 후원의 궁문을 나가서는 안되었다.건천궁뒤부터 후원까지가 내궁이란걸 모르지는 않겠지.
황제가 북산에서 사냥을 해도 환관과 시위들을 대동하고 다니는데 어쩌려고 혼자 올라간거야?"
"그냥 답답해서 약초나 캘까하고요.."
그는 한숨을 쉬었다.
"오늘이 태후의 탄일이라건 아느냐?"그녀는 고개를 끄덕였다.
"근신중인데 신첩이 갈 필요가 있나요? 아무도 제게 관심없을텐데..
"아예 갈 생각이 없었군.그대도 비빈이니 축수는 해야하는 게 법도야.그때문에 짐이 데려가려 온거고..명색이 귀비인데 네꼴좀보려무나."
그가 한심한 듯 말했다.그녀는 머리칼의 나뭇잎을 떼어내며 머리를 쓰다듬었지만 그는 다짜고짜 그녀의 궁녀의 옷을 벗기고 욕실로 밀어넣었다.
"흙먼지투성이니 냉큼 씻고 단장하거라."
그녀는 마지못해 몸을 씻고 머리를 감기 시작했다.
"아직 멀었느냐?"
그가 욕실로 들어오더니 답답한 듯 욕조안에서 머리를 감던 그녀에게 냅다 더운물을 들어부었다.
"오라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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