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기사가 잡은 절도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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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액정이 깨진 것이 보였다.
순간 멍 때리며 핸드폰을 보며 한숨을 쉬는데
호씨는 잘못을 인정하고 민지 씨에게 지갑 값을 돌려주고 그 안에 든 돈 7천 원까지 갚아야 할 것입니다. 지갑은 5만 원이니까 5만 7천 원을 갚아야 합니다. 민지 씨에게 그 돈을 돌려주세요.” 이동규 변호사가 말했다.
“제가 훔친 것으로 보이지만
4교대로 바꾸어도 되는 것으로 할 계획입니다. 응급실 의사를 정말 쉬지도 못하고 일하는데
무슨 조합인거야 이건.
“감사합니다” 하고 따라준 술을 한모금 마셨는데
“어우....으...”얼굴이 다 찌뿌려질 만큼 목이 타들어가는 느낌에 신음을 냈다.
그러자 다시 사람 좋은 얼굴로 호탕하게 웃으며
“우리 이선생이 아직 술을 할줄 모르는구만? 이런 건 어른한테 배워야해”하면서
겨우 한입 먹은 술잔에 다시한번 가득 술을 따라주신다
“아.. 안그러셔도 되는데.. 하하”하고 웃으며 입을 꾹 다물었다.
오는게 아니었는데. 일한다할걸.... 환자 안좋다 할걸... 역시 오늘은 재수가 없는 날인가 보다
그러고 술잔만 노려보고 있는데
남의 지갑을 훔쳐서 고깃값을 허락 없이 일부를 내고. 그리고 나중에 아까 미안했다고 했다면 눈치를 채지. 당연히 그 사람이 민지 지갑 훔쳤다고 생각하지 않겠어?” 혜나가 말했다.
“식당 주인아줌마는 내가 지갑을 잃어버렸다고 하니까
수석으로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던 것이다. 단점이 하나 있다면
그런 나를 보고 서정후씨도 따라 걸음을 멈추었다.
입모양으로 뭐라 뭐라 얘기를 하는데
나는 그 순간 그 초월의 능력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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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한 구석에 잔뜩 웅크리고 쭈그려져 덜덜덜 떨고있는 내 모습이 보인다.
그 앞에는 심한 굶주림에 미쳐버린 듯한 이리 한 마리가 누런 이빨을 잔인하게 드러내 보이며 포악하게 외치고 있다.
비록 내 자식이지만
오늘따라 더 말없이 빠르게 걸었다
“무슨일 있었어?”
“.......”
내 발걸음이 멈춰지자
점심시간 등에 얼굴을 보고 이야기할 수 있었다.
박민지 선생님은 박지아가 그동안 친구들에게 따를 당하고 친구의 심부름을 했지만
휴식 시간에 로봇을 이용 시간을 2시간 이내로만 가능하게 하면
돈 없는 사람에게 돈을 뜯으려고 한 게 더 나쁘지 않은가? 같이 온 광주 사람들은 나보다 나이도 많고 직장을 다녀서 솔직히 나보다 돈도 더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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